<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선진지 견학으로 지역발전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영농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영농 지원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농업인단체 측에서는 농민공익수당 확대, 농촌인력문제 해소, 청년농업인 기준연령 상향, 기후위기 대응예산 편성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청년농업인 기준연령을 39세에서 45세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과 관련, 전북도와 협의하는 등 농민수당 지원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단순 피해보상금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예산편성을 통한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민들의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집행부의 농업예산 편성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완주 소양 아원고택을 찾아 벤치마킹을 벌이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현)는 완주군 및 익산시 일대를 찾아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견학을 통해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남원시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에 참고할 만한 사항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행정위는 완주의 오스갤러리와 아원고택에서는 김병종 미술관과 남원예촌의 운영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익산시 만경강 파크골프장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 방안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검토했다.
김정현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경험한 인근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여 남원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행기관과 함께 공유하여 면밀히 연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남원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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