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0-02 23:24





남원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22일 2차 본회의에서 소태수, 윤지홍, 오동환, 강인식 의원이‘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6.jpg

 

먼저 소태수 의원은 주민참여감독자 제도를 비롯한 주민참여 관련 제도의 시행을 제안했다.

 

소 의원은 시정의 주관자인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남원시는 주민의 참여가 필요한 부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지방계약법」제 16조에 주민생활과 관련이 있는 공사는 주민에게 감독을 맡겨야 한다는 강행 규정이 있고,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 60조를 통해 대상 공사를 명확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남원시에서는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고 올해 예산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일부 자치단체는 “주민참여포인트제도”를 도입하여 시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는데도 남원시는 이에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되물었다. 수준 높은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주민참여감독자 제도를 비롯한 주민참여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7.jpg

 

윤지홍 의원은 ‘허브밸리’를 테마가 분명한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 시킬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지리산 허브(herb)밸리가 남원 관광산업의 또하나의 허브(hub)로 재탄생하기 위해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허브밸리가 자리한 운봉은 예로부터 토종벌을 기르는 지역이었고 동국여지승람에도 남원 특산품으로 봉밀이 기록되어 있음을 근거로 ‘운봉의 문화원형’인 봉밀, 남원시의 브랜드인 ‘사랑’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다음, 기존의 허브밸리라는 물리적 인프라와 결합하여 허브밸리에서 허니(honey)밸리로 리(Re)브랜딩 한다면 첫째, 꿀을 특산 원물로 개발하여 지역의 농·축산업을 고도화 하고 둘째, 사랑을 테마로 소프트웨어 컨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셋째, 기존의 허브식물에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화 밀원수를 심으면 결국 탄소중립에도 동참하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리브랜딩이야말로 지역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임을 주장했다.

 

8.jpg

 

오동환 의원은 드론·항공 클러스터와 곤충산업의 문제점을 제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미래 신성장 분야에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와 곤충산업 조성을 추진하여 많은 사업비를 제시하고 있으나, 이것은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고 지역경제 효과 또한 명확하지 않음을 지적했다. 

 

그 문제점으로 첫째, 지역전략산업으로 부적합하고 둘째, 정책 수단이 부적합하며 셋째, 요천경비행장 활성화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하고 넷째, 곤충산업의 성급한 투자를 이야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첫째, 드론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국가공모사업에 집중해야 하고 둘째, 경량항공기 사업은 기존 현황을 유지하되 행정의 사업투자는 지양해야 하며 셋째, 곤충산업은 시범사업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확인 후 본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남원시의 신성장 미래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실용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함께할 때임을 강조했다.

 

9.jpg

 

강인식 의원은 1992년 이후 31년동안 지지부진한 남원지의 발간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속에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발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남원의 소중한 과거와 현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 경고하며 남원지의 발간을 촉구했다. 

 

남원지는 1950년을 시작으로 1960년, 1972년, 1976년, 1992년까지 총 4회에 걸쳐 편찬작업이 진행됐고 이중 1992년 남원지는 남원시·군이 「남원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하권으로 발간계획을 세웠으나 상권만 발간하고 하권은 31년이 지난 지금껏 발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남원지 발간을 위한 조속한 계획 수립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첫째, 남원지 편찬을 위한 행정논의를 추진해야 하고  둘째, 남원지 편찬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며 셋째,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협력을 이끌어낼 시민참여의 통로를 마련하여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남원의 역사를 남겨줄 것을 촉구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22일 금요일

    ▲ 09:00 -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남원문화체험 교류행사, 남원시 일원, 289명, 기획실 ▲ 18:00 - 북한이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켄싱턴리조트, 60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9:00 - 2023 청년과 만남의 날, 청년마루, 20명, 일자리경제과
    Date2023.12.21
    Read More
  2. 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 서천지구 수해 예방 조치 촉구

    남원시의회 소태수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지난 20일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천지구 수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소 의원에 따르면 서천지구는 지난 2020년 7~8월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은 곳...
    Date2023.12.21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21일 목요일

    ▲ 08:30 - 확대간부회의, 회의실, 62명, 행정지원과, 시 장 ▲ 08:30 - 민주평통 평화공감교류 및 4분기 정기회의, 부산 일원, 40명, 행정지원과 ▲ 10:40 -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및 글로컬 대학 간담회, 전북대학교, 10명, 기획실, 시 장 ▲ 13:00 - 청...
    Date2023.12.20
    Read More
  4. 남원시의회, ‘국립공공의대설립법' 보건복지위 통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지역의사제'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날 복지위는 재석 의원 20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명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을 포함한 14명 찬성,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공공의대 ...
    Date2023.12.20
    Read More
  5. 남원시 ,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복구 등 4개 분야에서 고르게 평가를 받았고, 특히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안전신...
    Date2023.12.20
    Read More
  6.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3건의 건의안 채택

    <왼쪽 부터 이기열, 손중열, 김정현 의원> 남원시의회가 20일 열린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기열 의원의 '쌀값 정상화 대체 3법'통과 촉구 건의안 등 3건의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쌀값 하락 극복 관련해 건의안을 발의한 ...
    Date2023.12.20
    Read More
  7.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폐회…내년 시 예산 9,918억원 확정

    남원시의회는 20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35일간 진행된 제261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4년도 본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
    Date2023.12.20
    Read More
  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20일 수요일

    ▲ 08:00 - 2023년 직원 힐링 프로그램, 경남 하동군 일원, 60명, 행정지원과 ▲ 08:30 - 시정조정위원회, 부시장실, 10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08:40 - 제543회 조례·규칙 심의회, 부시장실, 10명, 감사실, 부시장 ▲ 09:00 - 제4회 민원조정위원회, 부시장실,...
    Date2023.12.19
    Read More
  9.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12월 정기회의 개최

    남원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1기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가 19일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 12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제안은 물론, 시정 현안이나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Date2023.12.19
    Read More
  10. 남원시, 도시브랜드 ‘피어나다 남원’ 확정

    남원시가 19일 남원만의 매력과 미래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도시브랜드(BI)를 ‘피어나다 남원’으로 확정·발표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피어나다 남원’은 사랑과 춘향, 국악과 소리가 어우러진 전통적인 도시에서 나아가 남원이 가진 문화적·예술...
    Date2023.12.19
    Read More
  11. 남원시, 행안부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교부세 인센티브 15억원 확보

    남원시가 지방재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성과금으로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의 재정운용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남원시는 대통령 표창과 함...
    Date2023.12.19
    Read More
  12. 주민소환추진위, 최경식 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부 선관위 전달

    ▲최경식남원시장주민소환청구추진위원회가 남원시선관위에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이 마무리됐다. 전체 유권자 수의 15%인 1만154명을 넘은 1만1639명이 접수됐다. 최경식남원시...
    Date2023.12.19
    Read More
  1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2월 19일 화요일

    ▲ 10:00 -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 10명, 기획실 ▲ 10:00 - 제31회 흥부제전위원회 회의, 춘향문화예술회관, 24명, 관광과 ▲ 14:00 - 지방재정대상 시상, 서울 정부청사, 10명, 기획실, 시 장 ▲ 14:00 - 제1기 ...
    Date2023.12.18
    Read More
  14.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 아동·청소년 체육꿈나무 육성지원 주목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의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각종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의정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가 하면, 전북도민체육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
    Date2023.12.18
    Read More
  15. 남원시, 행안부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 '장관상' 수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주소정책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소정책 전반에 대한 시군구별 업무 추진실적을 살펴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 또는 수범사례...
    Date2023.12.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624 Next
/ 624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