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석 연휴기간 주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지면서 귀성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보건의료, 교통, 도로복구 등 7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 예방활동 및 사건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먼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을 고려해 전통시장 장보기, 남원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장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도 추진한다.
연휴기간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귀생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반도 운영,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 개방·운영, 상습정체, 병목구간에 대한 교통 현장단속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청결한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쓰레기수거의 원활함을 위해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상황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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