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권발급 신청이 1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남원시 관내 발급된 여권은 4,4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5건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권신청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증가하는 여권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 2월부터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을 재개했다.
목요 야간 민원실은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층 민원실에서 운영하며, 여권 신청·교부 및 통합민원 서비스(주민등록,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족관계등록부, 지적·토지·건축 등 제증명 발급) 이용이 가능하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역 내 여권 발급 신청도 크게 증가했다. 이를 위해 시는 목요 야간 민원실을 다시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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