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명절과 남원 세계드론제전에 앞서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시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련 법률과 산업부 고시로 운영하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에 따라 소매점포, 골목슈퍼, 대규모 점포,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을 대상으로 판매 상품의 실제 가격표시 여부, 단위당 가격표시 여부, 제조업자의 부당한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 우려가 높고 가격표시 민원이 많은 상점가,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관광지 내 소매점포 등에 대해서는 과일, 생선 등 명절 식품과 쌀, 우유 등 생필품 가격표시를 집중 점검하고, 10월초에는 관광지와 축제장 주변에 대해서도 점검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격표시제를 지속 점검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상습적으로 가격표시제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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