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개월간 지속됐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들을 점검했다.
7일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건의사항 363건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부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이미 해결 19건 ▲추진 중이거나 추진예정 156건 ▲검토 129건 ▲상급기관 건의나 유관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 31건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수용 곤란 사안 25건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전체 건의사항 중 114건이 도로 확포장, 도로 개설, 하천 정비 등 주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된 만큼 시급한 사항은 최대한 빨리 해결에 나서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토록 주문했다.
또 "시민의 불편이 계속되지 않도록 연내 추진가능한 사업은 신속히 완료하고 법률, 제도, 예산 등의 제약으로 수용이 곤란한 사항에 대해서는 건의하신 분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설명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 현장 민원을 반영하기 위해 '남원시장이 간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을 이어 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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