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국립의전원 법안이 빠른 시일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남원시의회 강인식 위원장, 이기열 부위원장, 김정현 의원이 참석해 남원 시민의 염원인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와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의대 정원 확대와는 관계없이 기존의 서남대 정원 49명의 활용을 위한 협조를 위해 추진됐다.
또 국립의전원 법률안 발의자인 이용호 의원, 김성주 의원 및 보건복지위 최연숙 국회의원, 김민석 정책위 의장을 만나 관련 법률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인식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에서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등과 얽히면서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이 무산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의대 정원 확대와는 별개로 공공의료의 강화와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반드시 관련 법률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남원시의회는 5년째 답보상태인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피켓시위, 국회의원 면담, 결의안 송부 등 각종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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