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489억원을 증액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
남원시는 애초 예산(본예산+1·2차 추경) 1조1125억원보다 489억원 증가한 총 1조1614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을 편성,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987억원으로 454억원(4.3%)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627억원으로 34억원(5.8%) 늘었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사업 본격 시행 △저출산 대응 △노령인구 대상 복지 강화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보호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 보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전반적 지역경제 회복 등에 집중됐다.
최경식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누적된 국세의 감소로 지방교부세 결손이 예상된다. 집행 부진사업 정비 등을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은 민선8기 사업 추진을 본격 시행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행정절차 이행 등을 위한 사전준비 예산을 편성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5일부터 개최되는 제26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9월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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