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적재조사 추가사업(2차)공모에 남원시 고죽동 황죽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앞서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비로 전국 2위, 전북 1위 규모인 9.7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4개지구 17개마을을 추진중에 있고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추가로 확보,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빈번하고 마을 숙원사업 등의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황죽마을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및 각종 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추가사업 공모를 위해 전북도와 긴밀한 공조로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황죽마을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각종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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