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주 국회를 찾은 데 이어 또다시 국회를 방문,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면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방문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된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발표에 따라 민선8기 시의 핵심사업 등을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고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서삼석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남 영암·무안·신안군)과의 만남에서 최 시장은 ‘남원 드론문화체험관건립’ 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드론·항공산업은 남원시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남원시에서는 오는 10월 FAI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및 드론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드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어, 예결위 소속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시·부안군), 김승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갑)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 남원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위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과도 면담을 갖고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남원시 중점 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남원 드론문화체험관건립(총사업비 250억원), △도자전시관건립(150억원), △국립 지리산 등산학교건립(80억원),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783억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하여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간사(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 단원구갑)와 면담을 통해 지역현안 사업인 국립의전원설립법률(안) 통과를 건의했으며, 지역구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방문,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과 관련 서남대 유휴 캠퍼스의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등 전북대 남원캠퍼스 설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
최경식 시장은 “예산심의가 본격 진행되는 하반기에는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남원시의 현안사업 해결과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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