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재난예방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의총교 내진보강공사 9억원, 남원 월락정수장 개량사업 10억원, 교통취약지역 보행자 보호 신호체계 구축사업 4억원이다.
의총교는 시 대표 문화재인 만인의총 진·출입로 교량으로 내진보강 공사는시설물의 기능 유지 및 지진 시 교량 전도 등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편의 제공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원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은 시설 공사비 부족분 확보로 원활히 사업을 준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취약지역 보행자 보호 신호체계 구축사업은 고령화율 높은 남원시에 교통안전 시설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 관광객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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