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35억원을 증액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
남원시는 애초 예산(본예산+1차 추경) 1조1090억원보다 35억원이 증가한 총 1조1125억원으로 제2회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1조532억원으로 0.3%(35억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 중 하반기에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 중 우선 순위를 반영해 긴급 편성했다.
주요 사업(공약)으로는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예산 확보로 함파우아트밸리 핵심거점 시설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국제적 문화관광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남원의 농특산물 대표 품목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표 품목 육성, 전북대 남원캠퍼스 한국어학당 설립 기반 마련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사업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광한루원과의 관광 연계 활성화를 위해 남원다움관 확장 조성 부지매입, 이음센터 개관 준비를 위한 이음센터 개관 물품구입비도 확보했다.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등 스마트 원격제어 시스템과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 예산도 편성됐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을 국제적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데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이 이번 추경에 반영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이 문화관광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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