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은 제259회 정례회를 통해 ‘남원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를 통해 의사상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정의로운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의사상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 국가적 예우 이외에 남원시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정의로운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평소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손중열 의원은 인구소멸위기에 직면한 남원시의 교육관련 요구 증대에 따라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관내 각급 학교의 교육경비 지원할 수 있도록 ‘남원시 교육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손중열 의원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 의사상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 남원시가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또한 학생수 감소와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남원시 학생들이 남원시 안에서도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차원의 지원을 포함한 조례로 지역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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