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오는 30일 ‘2023년 전북도 지방세 연찬회’가 열린다.
이번 지방세 연찬회는 변화하는 지방세제 환경에 대응하고 자주재원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행사로 매년 도내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해까지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예전처럼 도내 14개 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릴 예정으로 열띤 경연과 화합,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세 연구과제 경연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친 6개 시·군의 우수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며 외부전문가의 특별강연과 시·군 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경연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도 대표로 참가해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되며 이중 일부는 정부정책과 입법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과의 꾸준한 업무연찬과 제도개선을 통해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재정 분권의 밑거름인 지방세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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