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6월부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는 접수 민원의 단계별 처리 상황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법정 민원에 대해 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보정 요청, 보완‧보정 완료,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까지 민원 처리의 모든 단계를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안내한다.
또 최대 2개의 전화번호로 수신 받을 수 있어 원하는 경우 민원인과 용역업체의 직원도 알림톡 수신이 가능하며, 알림톡에는 민원의 처리 상황과 민원 처리 담당자 연락처 외에도 민원 내용 상세보기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확인하고 민원처리 완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하고 민원상담 챗봇 ‘민원똑똑’과 함께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 처리기한이 3일 남을 경우 담당자‧담당‧부서장에게 ‘민원사전예고’ 알림톡을 발송해 민원 처리 기간의 신속도 향상을 유도하고, 관리자가 부서 전체 민원을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민원처리 현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내부적으로도 기관 전체의 민원 관심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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