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읍면동 전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12곳에서 운영 중이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올해 15대를 추가 설치, 27개소 28대로 늘렸으며 이중 15대는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부동산 등기부등본, 국세증명 등 87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의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여권관련 증명서 6종, 국민연금 관련 증명서 6종 등 총 119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최대 50%까지 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 인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지문이 닳아 인식이 어려운 경우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문을 재등록하면 된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는 창구에서 발급이 어려운 제증명 발급도 가능하다”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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