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3일 오는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93회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시는 축제가 열리는 광한루원의 완월정과 예촌 마당, 요천 무대 등 축제 현장 곳곳을 점검, 최종 현장점검을 통해 축제 준비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각 프로그램별 준비상황과 시설 시뮬레이션과 메인무대 등 축제장을 순차적으로 이동해 시설물을 체크하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최종 점검을 통해 춘향제의 성공적인 축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특설무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춘향제는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 등 4개 테마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야경과 불꽃놀이, 드론 야광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준비돼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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