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6일 시정에 관한 주요사항과 지역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제88호 시정소식지 봄호를 발행했다.
특히 이번 호부터는 구독자가 읽기 쉽도록 4*6배판에서 A4책자로 판형을 더욱 키우고, 디자인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 SNS ‧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카드뉴스, 맛보기 영상, 전자책(E-BOOK) 등도 제작해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소식지에는 서남대 폐교 이후 지역 성장 도모를 위해 끊임없이 논의됐던 서남대 해결방안의 첫 걸음인 ‘전북대 남원캠퍼스 업무협약 체결’의 성과와 노력이 담겼다.
이와함께 ‘2023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전라북도 소프트웨어 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남원시의 비전과 미래도 담겼다.
93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춘향제’의 의미와 주요 행사일정,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받은 도시답게 미취업 여성부터 은퇴자, 비문해 어르신 그리고 다양한 시민들에게 다채롭게 제공되는 남원시의 평생교육도 소개됐다.
이외에도 남원의 전통문화유산의 역사적 사건들을 연대기로 살펴보는 첫 기획인 ‘남원읍성 연대기’,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을 앞두고 드론 열기로 뜨거운 남원의 무료 드론 교실, 환경 ‧ 화합 ‧ 소통으로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남원 갈치마을 이야기도 담겼다.
시는 앞으로도 의미있고 참신한 콘텐츠 기획과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의 가치와 시민 호응을 높이고, 시민에게 ‘기다려지는’ 소식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시민들에게 주요 정책과 사업, 소식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남원의 소중한 문화적 ‧ 지리적 자산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분기마다 1회 소식지를 제작하고 있다. 시민, 향우, 전국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총 4만부가 배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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