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수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설치에 나섰다.
지난주 이들 6개 시·군은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를 설치,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꾀하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행안부 컨설팅 간담회'를 열었다.
초광역권 지역연합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국정과제 및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과정 지원 및 지자체 간 협력기반을 마련하자는 간담회다.
행정안전부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하나다.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남원시의원, 6개 시군 행정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리산권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지리산권 초광역협력사업 발굴, 특별자치단체 설립 방안 마련 등을 위한 6개 지자체·의회·시군민 공감대 형성 등을 논의했다.
지리산권개발조합 본부장은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는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리산권 특별자치단체 설립 및 초광역 협력사업 추진에 중앙부처 및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지리산권 6개시군이 공동발전하기 위해 특별자치단체 설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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