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집행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하반기 재정 집행분야 평가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평가에서 1조2988억원의 총 예산 가운데 1조606억원을 집행(81.7%)했다.
소비·투자 부문의 경우 1,594억원 가운데 1,822억원 (114%)을 집행해 전북지역 시단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침체가 우려된 상황에서 정부는 지역경제 활력과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집행 가능한 예산이 최대한 연말에 집행되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도 속도감 있게 재정집행을 관리해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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