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중심으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지표를 조사했다.
특히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평가했다.
점수에 따라 SA, A, B, C, D 5개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며, 시는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남원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6대 분야에서 총 41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업장 현장방문 등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주민배심원제, 정책자문위원회 등 시민참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소통과 성실한 시정수행을 바탕으로 시정의 전 분야에서 실행력과 추진력을 높여 모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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