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은 산불방지를 위해 지난 4일 관내 23개 읍면동장과 산림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대전, 홍천 산불이 연달아 발생됨에 따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영상회의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예방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들의 계도‧순찰업무 강화하고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취약계층 관리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발생 시 모든 진화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해 초동진화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최경식 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 내일 강우 뒤 집중홍보가 필요하다”며 읍면동장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산불 가해자를 반드시 검거해 관련법령에 의거 사법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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