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자 카드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카드사에 지불하는 카드수수료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감을 주고 있어 이를 해소해 경영안정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내 타 시군의 지원이 최대 30만원인 것에 비하면 남원시의 지원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다.
신청은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영업장 소재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경제의 생명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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