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공감 열린대화’를 통해 접수된 161건의 건의사항과 관련해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23개 읍면동 순회방식으로 진행된 ‘2023년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약 2시간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서는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했다.
최 시장은 건의사항 중 시민의 안위와 관련된 사항이나 상‧하수도망 공급, 주차장 부족 등과 같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7일까지 23개 읍면동 대상 ‘시민공감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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