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10일 열린 시정 현안보고회를 통해 적극행정과 책임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적극행정의 표본으로 최근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사업' 선정 과정을 사례로 들며 적극행정 추진이 얼마나 지역발전에 이롭고 정주여건 개선 등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간부공무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남원 발전과 도약을 위해 전략적인 직무처리 등 진일보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자"면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는 반드시 성과보상금 지급 또는 인사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단계 대응과 '전북특별자치도' 설립에 따른 '남원시 특례 적극 발굴' 등 각종 주요 현안업무 추진에 대해 다양한 요청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현재 남원시에서 180개 과제(중점관리대상 71개, 일반관리 대상 108개)를 발굴해 부처별 대응에 힘쓰고 있다"며 "여러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부서별, 소관별로 부처 방문출장 및 과제별 설득 논리개발 등 함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행보를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말고 필요한 부분은 지휘부를 적극 활용해 함께 추진해 달라"며 "부처별 단계 대응에서 특별히 상대방 중심의 행정추진과 스킬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설립법 관련해 현재 남원시에서 10개 특례가 발굴돼있다"면서 "각종 기업지원이나 복지환경 여건이 특례를 통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만큼 각 부서별로 2차 특례발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