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이 2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까지 추진했던 ‘2023 시정공감 열린대화’에 대해 언급, 지속적인 소통행보 추진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시정공감 열린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해주시고 호응해주신 만큼 이에 부응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3월부터는 각종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더욱 생생한 소통행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열린대화에서 제기됐던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민원사항에 대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화답해주고 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추진과 책임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그 일환에서 최 시장은 올해부터 23개 읍면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월별 시책 발굴’에 대해 더욱 매진해줄 것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행정의 수요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 시민들을 위해서는 정말 다채로운 시책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상황을 행정에서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시책을 발굴해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2023년 각종 공모사업 발굴 및 2024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그는 부서장들에게 각 부처별 출장 추진 및 과제별 설득논리, 사업추진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 전략적인 행보 요청과 함께 중앙부처에서 내려오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 정부기조 또는 도정 기조에 맞는 주도면밀한 계획수립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에 따른 ‘남원시 특례 적극 발굴’ 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남원만의 특례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부서별 다채로운 특례제도 발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오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질 제93회 춘향제 추진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재강조했다.
최 시장은 “장구한 역사를 품은 춘향제가 5월에 개최된다”면서 “시민의 참여와 행정이 함께했을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축제,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큼 온 시민이 함께하는 남다른 춘향제로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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