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주적인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점검,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 마련, 공약실천계획 조정안에 대한 심의 및 승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배심원단은 관내 거주 만 19세 이상 주민 중 191명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5명을 선발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민 배심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를 진행했다.
오는 27일 2차 회의, 3월 13일 3차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점검 및 공약실천계획 변경(사업명, 사업내용 등) 건에 대한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등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배심원단의 회의 결과를 반영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3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공약실천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주민배심원분들이 제안하고 건의해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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