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개최 예정인 '2023 남원 FAI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드론레이싱과 드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날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2023 남원 FAI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은 오는 10월6일~9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드론 관련 대회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또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
드론레이싱 뿐만 아니라 남원시의 미래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남원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 레저 스포츠 엑스포'도 동시 개최된다.
아울러 드론축구, 드론클래쉬, 전국드론 경진대회, 드론사진공모전 등 드론 관련 부속대회와 열기구 체험, 드론 날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드론 관련 부대행사가 준비 중이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항공산업 및 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부각시켜 관련 기업 및 선수,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일반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드론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항공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남원시를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순택 부시장은 "시민설명회를 통해 드론레이싱 대회 및 엑스포가 시민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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