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현장민원 추진을 위해 7일 ‘튼튼한~! 시민불편살피미 120민원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민원봉사 활동은 이날 운봉읍 산덕마을에서 실시됐다.
공무원과 민간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요자) 중심의 행정추진과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9개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는 매주 화·수·목요일마다 1개 마을을 찾아가 생활 속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봉사행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점검과 이동빨래방 운영, 농기계 수리, 복지상담, 치매 상담, 마음안심서비스(정신건강)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도 운영한다.
시장이 직접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소통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120민원봉사대는 올해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참여와 효율성을 고려해 농한기 등을 이용해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주 시민소통실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로 현재 120민원봉사대가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운영되고 있다” 며 “올 한해도 시민에게 100% 전달되는 시민중심·현장중심의 봉사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취약계층 세대의 일상생활 불편으로 120봉사대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국번없이 120번으로 전화하면 120민원봉사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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