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5일 시장실에서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의원, 항공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최종 발표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하고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남원형 항공산업도시 모델 도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남원시 항공산업 추진의 필요성 및 타당성 분석,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세부적으로 계획해 비전 및 목표도 제시했다.
용역 결과 시는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정책 기조인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육성 등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각종 국내 드론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관광객들에게 드론 레저산업의 메카로 인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준비·대응해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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