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 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평가한 것이다.
남원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해 디지털지적 구축과 토지경계분쟁 해소에 기여하고, 이백면 내동·외동마을 연결 도로 확보, 하도마을회관 양성화, 입암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과 협업해 바른땅 인증 현판 및 완료 도면 제작 등 각종 특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점을 얻었다.
또한 추가사업 공모를 통해 운봉읍내지구사업 국비 5억1,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평가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중에서는 최초로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부합지로 인한 시민들의 갈등과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26개 지구 82개 마을 2만5,36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완료했으며, 2023년도에는 전북1위, 전국2위 규모에 해당하는 국비 9억7,000만원을 확보해 5개 지구 23개 마을 4,836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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