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의 국도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고 차량 소통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이 28일 남원·임실·순창 내 국도 31개소가 국토교통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발표한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전북 지역 사업은 총 82개소인데 이중 남원·임실·순창이 총 31곳이며, 사업비는 1,851억원으로 전북도 총 사업비 2,584억원의 72%를 차지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분석결과 ‘위험도로 개선사업’ 완료 도로 구간은 사고 건수가 18% 감소했고 사망자 수가 13% 감소했다.
‘병목지점 개선사업’ 완료 도로 구간도 사업 전·후 1년간, 사고 건수 63% 감소, 사망자 수 63% 감소, 이동 속도 4.9% 개선 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남원·임실·순창 내 교통사고 위험이 감소하고 차량 통행 흐름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곳들은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에 반영돼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의원은 “이번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에 우리 남원·임실·순창이 대거 선정돼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서 사업이 신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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