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진중인 각종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가 확보한 2023년 국가예산은 총 3614억원으로 전년대비 407억원(13%)이 증가했다. 이 중 시가 중점 확보 대상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는 1769억원으로, 올해 대비 64억원(3.7%)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남원시가 각 분야별 확보한 중점사업 중 문화예술·관광분야에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2023년 국비 35억원(총사업비 105억원),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30억원(79억원), 산악벽지용 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R&D) 72억원(279억원) 등 33개 사업 356억원을 확보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는 △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5억원(190억원), △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3억원(30억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1억원(150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490억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6억원(12억원) 등 7개 사업 184억원을 확보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인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사업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단계 2억원을 증액 반영 시켰다.
미래농업 분야에서는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97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억 8000만원(50억원), △스마트 APC 지원사업 18억원(36억원) 등을 확보했다.
정주 환경 분야에서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총사업비 489억원),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 2억원(453억원), △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1억원(406억원),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억8000만원(396억원) 등을 확보해 시민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 첫 국가예산 확보인 만큼 남원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써준 이용호 의원에게 감사하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확보한 국가예산이 당면한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남원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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