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9조원을 시대를 연 전북도 예산안을 포함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24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은 “호남 유일의 여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이하 예산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사업 등을 신규로 확보하며 전북도 예산 9조원 시대를 여는데 결정적 기여 했다”고 밝혔다.
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구축,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전시온실 조성, 순천대 첨단공학관 신축 등 호남 전체의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챙겼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호남 공약사업과 호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신규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호남지역 주요 세부 사업은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3억 원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조성 타당성 용역 5억 원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36억 원(총사업비 1조 554억 원) ▲2023 세계잼버리 지원 45억 원(총사업비 846억 원)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전시온실 조경 조성 13억 원(총사업비 37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타당성조사 3억 원(총사업비 3,118억 원) ▲순천대 첨단공학관 신축 2.5억 원(총사업비 125억 원) 등 30여 건이 넘는다.
이 중 전북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국회 단계에서 신규 예산이 확보되면서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사업 신규 예산반영을 하면서 전북의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남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와 여수시 율촌 일반산단 연결도로 개설을 위한 예산 확보로 광양항 항만 배후 권역의 원활한 개발과 물류비용 절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호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국격에 맞는 국립 예술단체를 만들기 위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단, 국악방송, 국립합창단, 국립극단의 처우 개선 및 운영비 예산 증액도 관철시켰다.
이 의원은 “호남 지역구를 둔 유일한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지역사업을 챙기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왔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뜻 깊다”며, “무엇보다 호남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가 내년도 예산에 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비 확보는 여야를 떠나 힘을 합친 호남 국회의원, 단체장, 공직자들의 도움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호남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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