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회에서 ‘수해복구에서 발생되는 준설토 매각으로 세외수입 증대’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가 대대적인 복구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준설토를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히 매각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세외수입을 확충하는 이중효과를 거뒀다는 내용이다.
행정안전부는 자연재해의 발생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상황에서 신규 세입의 발굴은 차후 타 시군에서도 차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 소규모 예산으로 많은 세입을 창출하였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선 재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여러 세외수입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이 기반이 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각 부서와의 업무 연찬 및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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