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년 전북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14개 시·군의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 호안, 하도정비와 하천공작물 관리,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국가하천 2개소, 지방하천 40개소, 소하천 310개소 등 법정하천 352개소의 크고 작은 지정하천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하천에 12억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에 52억5000만원의 예산 및 재난관리기금 1억7000만원 등 총 66억여원을 투입해 재해가 우려되는 하천의 사전정비에 집중했다.
특히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잡목제거와 퇴적토사를 제거, 유수단면을 확보하는 하도준설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이어 제방과 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위험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남원시의 뛰어난 하천 유지관리에 대하여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에도 빈틈없는 사업 추진으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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