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예방을 위한 지침을 안내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상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겨울 한파가 지속될 것보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대행업체 7개소를 지정해 동파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읍·면·동에 동파 예방 안내문 4만부를 배포해 주민 홍보에 집중했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돗물을 매우 약하게 틀기, 헝겊 및 폐담요 등으로 계량기 함 채우기,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 등으로 밀폐하는 방법 등이 있다.
만약 이러한 조치에도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다면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양쪽 연결배관을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연결 배관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 동파 예방은 가정과 사업체에서 1차적으로 조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강력한 추위에 계량기가 동파되면 신속하게 상수도사업소로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