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중열)의 2023년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위원들은 입을 모아 “막대한 예산을 낭비 없이 꼼꼼하게 써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길수 위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장보기 도우미의 실행 효과를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함을 강조하고, 창업지원 매니저를 통한 창업상담 사업이 형식적인 사업이 되지 않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현 위원은 키즈랜드 기본구상 용역 실행부서에 대해 함파우 전체사업 차원에서 관광 연계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공공배달앱 ‘월매요’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인식 위원은 토사 유실을 예방하기 위한 재난 사전예방 차원의 사방사업 마무리와 점검을 독려하고, 최근 원자재 값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제자리인 원예작물 시설하우스 및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오창숙 위원은 여성농업인 문화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생생카드의 사용처를 폭넓게 확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지원 신규사업의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 수정예산안 심사와 계수 조정을 끝으로 심사를 마무리하고, 16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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