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시정 현안사업에 필요한 2023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연이틀 국회를 찾았다.
남원시는 정부예산의 국회단계 확보를 위해 최경식 시장이 전날부터 이틀간 국회를 방문, 지역구 이용호 의원과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예결위 소속인 김수흥 의원, 김성주 의원 등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시장이 국회의원들을 만나 설득하며 예산반영의 협조를 구하고 있는 사안은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30억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250억원) ▲천연물 화장품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원) ▲남원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150억원) 등이다.
그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를 추진 결국 성공해 냈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게 된 국제대회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을 관광과 연계해 대회의 유치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홍보전시관 조성사업 등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국비 확보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를 위해서도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심과 협조를 구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국회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국회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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