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스마트 서비스 도입 및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으로 농어촌 지역의 발전 및 경쟁력 강화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국비 10억과 시비 2억 5000만원 등 총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들여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무인 자동 비행 드론을 이용해 드론에서 촬영한 영상을 AI 분석을 통해 불법 쓰레기 및 소각장, 적치 폐기물 등 생활환경 위험 요소를 검출, 생활환경 개선 및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세부사업 내용은 △드론 영상기반 생활환경 관리 정보체계 구축 및 서비스 개발 △드론장비 제어시스템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 △생활환경 위험요소 검출 AI 학습 데이터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의 메카도시 남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드론 산업 육성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점을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남원, 디지털 서비스 중심의 남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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