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키를 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에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최종 선정됐다.
예결소위는 각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정부 예산안 세부 사업의 증액·감액 규모를 최종 심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예결소위는 교섭단체 의원 15명으로 구성됐고, 국민의힘 몫은 6명이다.
이용호 의원은 지난 11일, 행안부 특교세 88억원을 확보해 이 의원이 지금까지 확보한 특교세 중 최대규모를 갱신하며 지역 예산확보에 힘써왔다.
이용호 의원은 "호남 유일의 여당의원이 선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국가 재정 건전성과 약자를 지키는 예산 심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의 신속한 국정과제 추진과 지역구 예산확보를 넘어 전북 동부권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결소위는 내달 17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내달 30일 예결특위 전체회의 의결, 법정시한인 12월2일 본회의 통과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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