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14억) △남원시 온(On)가족센터 건립(8억) △미술 에듀센터 건립(5억)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 시스템 구축(3억)이다.
산곡 소하천 정비사업은 범람이 위험이 상존하는 미개수 소하천을 개선함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수해 위험으로부터 인근 마을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남원시 온(On)가족센터 건립은 가족 형태별 맞춤형 지원과 성별· 세대 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통합적 가족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술에듀센터 건립사업은 시민들에게 김병종시립미술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미술 향유의 기회 제공,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 교통 시스템 구축은 높은 고령화율로 교통안전 시설 정비가 요구됐던 만큼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 관광객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이용호 의원과 다각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