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와 남원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와 남원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후원을 맡았다. 남원 시민과 재경 향우 200여명이 함께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과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오동환 운영위원장, 윤지홍·김한수·이숙자 시의원, 이정린 전북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회 도중 만난 이용호·김성주·한병도·주호영 국회의원 등에게 공공의대 법률안 통과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전평기 의장은“남원시와 시민들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 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지난 8월 국회 앞 릴레이 시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여당 간사 면담에 이어 지난 14일 제253회 정례회에서‘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또 지역 정치권 및 시민단체와 함께 공공의대 법안의 조속 통과를 위해 전북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는 등 남원 공공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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