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주관한‘2022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내용 전달 및 토론 대응력, 청중관심도 및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남원시 발표자로 나선 전환권 주무관(재정과)은‘장기 압류보험 적극 정리를 통한 체납세 징수’라는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존 체납처분 위주의 세무행정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권리회복을 통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전환권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여해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할 예정이다.
김종선 재정과장은“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체납자의 권리회복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맞춤형 징수활동 및 다양한 시책 발굴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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