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시장이 8일 열린‘현안보고회의’에서 제 59회 전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여준 모든 공직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14개 시·군 약 2만여명의 손님을 모신 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공직자들의 헌신이 밑바탕 됐기 때문”이라며“이에 힘입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장애인 체전 도 특별히 장애인이기 때문에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 시장은 몇 일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힌남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우리 공직자들이 24시간 대기하며, 단계별 비상근무를 재난에 대응해준 덕에 피해가 미비했다”면서“갈수록 자연재난이 예상치 못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도 재난발생 대응전략 및 예방 에 보다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추석 명절 대책 관련 당부사항도 언급했다.
그는“분야별 추석명절대책반이 운영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방역은 기본이고,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히 23개 읍면동장님들을 통해 소외계층, 독거노인 분들께서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최소한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개최되는 의회 임시회 준비사항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및 국정과제 준비사항 등도 꼼꼼히 챙겼다.
최 시장은“그간 추경예산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해왔지만, 국가예산확보가 더 급선무다”며“게다가 국가에서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확보된 예산 속에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 면밀하게 고민해보자”고 독려했다.
이어 최 시장은 국정과제, 국책과제추진 준비과정도 언급하며,“240개 지자체에서 경쟁, 이기려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의 실력을 키워야된다”면서“국정과제 우선순위로 가기 위해 타 시군에서는 어떤 과정을 통해 국책, 국정과제에 임하는지 우수 사례 등을 벤치마킹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공교롭게도 오늘이 당선 100일째다. 그간 참 여러 일이 많았지만, 서로 호흡해오면서 시정을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민선 8기 시정추진에 있어 법 테두리 안에서 공정성 있는 행정추진 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조만간 진행될 조직 개편부분 등에 대해서도 시민, 공직자들과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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