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촌의 유해환경을 정비하고 아름답게 꾸며 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행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농식품부의‘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남원시가 선정돼 관련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농촌공간정비계획을 위해 16개 읍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사업설명회,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아영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자체 선정한 뒤 응모했다.
아영지구가 선정된 것은 축사의 이전·폐업이 가능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효율성이 담보됐기 때문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임대 주거단지 조성으로 행복 공동체망을 조성하게 된다.
또 노후된 마을창고를 정비해 자원을 재생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마을숲과 쉼터를 만들어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최경식 시장은“농림축산식품부 정책 방향과‘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 법률’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10개 지구를 자체 발굴해 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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