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59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32,513명이다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국산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으로, 국내 접종경험이 많으며 다양한 백신제조(HPV, B형간염 등)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됐다.
제조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중화항체 값이 2.9배 증가했고, 항체 전환율도 98%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해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이었으며, 접종 후 0~3일 이내 사라졌다.
최근 식약처에서 1·2차 기초접종 백신으로 허가함에 따라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스카이코비원 접종 사전예약을 받았다.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로,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하게 된다.
남원시의 스카이코비원 지정 의료기관은 우리가정의학과의원으로,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 명단에 올린 뒤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위중증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mRNA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로 아직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