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년도 전북 지방소멸기금사업인‘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대강면 일대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서비스 영역의 현황과 면민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대강면 일원의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문화, 복지, 여가, 정주여건 개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활성화사업을 구상했다.
또한 이를 위해 면민과 행정, 사회복지분야 민간전문가 및 활동가로 구성된 ‘대강면행복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서비스영역의 새로운 민-관 협치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9월부터 거점공간인 대강문화복지센터 본연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회서비스 영역의 활동을 확대하는 등 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1차년도 사업 내용은 ▲대강면 행복협의체 구성 및 운영 ▲대강면 사회서비스 현황조사 및 수요조사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대강면 행복문화버스 운영 등이다. 이어 내년 2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 사업의 결과 및 주민 수요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대강면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농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의 활성화를 통해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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