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남원시, 남원소방서, 안전관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특히 귀성객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용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화시설 ▲기둥(내력벽 등)의 변형 및 균열 상태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인화성 물질 적치여부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보수·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시설은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보수.보강토록 해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불필요한 전기코드 빼기, 가스밸브 잠그기’ 등 시민 모두가 할 수 있는 작은 안전 실천을 당부하고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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