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24 20:48





6.jpg

 

남원시가 지난 7월 12일과 8월 1일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남원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경식 시장의 독선적 인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남원시공노조는 22일 오전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를 "최경식 시장의 독단인사, 조직에 무력감을 주는 인사"라고 주장하며 이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1000여 조합원의 신의를 무시한 인사, 원칙과 기준이 없는 인사, 관계 법령을 위반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또 이를 두고 지난 18일과 19일 인사규탄 성명서 채택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권자 1041명 중 983명이 참여해 찬성이 892표 9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투표 결과 최경식 시장의 인사방식이 얼마나 공감하기 어렵고 조직 구성원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결과를 시장이 겸허히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을 무시한 인사에 대한 사과 ▲노사합의로 정착된 '직위공모제' 준수 ▲노동조합의 존중과 단체협약의 이행 ▲시장이 참여하는 노사동수의 인사제도개선위원회 운영 ▲인사혁신 5대 요구안 수용 등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날 공노조의 규탄성명 발표를 두고 해석은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

 

먼저 공노조의 주장과 대척점에 있는 시 관계자는 "노조의 주장은 대부분 주관적인 부분으로 채워져 있고 그나마 '관계 법령을 위반한 위법 인사'라고 주장한 부분은 분명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인사위원회의 보직관리 기준 및 승진, 전보임용에 대해 사전심의를 거친 결과물을 토대로 인사를 단행해야 하나 최 시장이 이를 어겼다고 노조에서 주장하지만 규정상의 절차와 과정에서 어떠한 위법이나 하자는 없었다"고 노조의 주장을 일축했다.

 

또 앞서 열거한 5가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수용도 있을 수 있지만 몇몇 요구사항은 단체장이 갖는 고유 인사권한을 침해할 수 있고 나아가 단체장의 인사철학까지 훼손하는 내용일 수 있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반면 일선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인사가 조직의 안정을 위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 상식이나 이를 벗어난 부분도 분명 존재했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예측 불가한 전보발령 등으로 인해 불안감을 갖게 된다면 잘된 인사라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공노조 이승일 지부장은 "우리는 시장을 위해 일하는 회사원이 아니며 남원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다. 그래서 더욱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이 필요하다”며“이번 총투표 결과가 최 시장의 인사방식이 얼마나 공감하기 어렵고 조직 구성원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상황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시스템 마련을 위해 더욱더 강력하게 투쟁할 것" 이라며 추후 강한 투쟁을 예고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8월 24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십3만9천339명 늘어 누적 2천2백5십8만8천640명, 사망자 63명 늘어 누적 2만6천224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8월 24일 현재 누적확진자 30,849명(격리진행 946명, 격리해제 29,856명, 신규확진자 228...
    Date2022.08.24
    Read More
  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8월 24일 수요일

    ▲ 10:00 - 을지훈련 회의(일일상황 보고 및 전시현안 과제 토의), 강당, 70명, 안전재난과 ▲ 10:00 - 2022년도 전북 새농민회 한마음 대회, 부안군 계화종합복지센터, 50명, 농정과 ▲ 14:00 -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간담회, 회의실, 29명, 주민복지...
    Date2022.08.23
    Read More
  3. 남원시, 제5기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 출범

    남원시 제5기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가 23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제5기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는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문화관광체육, 교육복지환경, 농림청년, 건설교통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Date2022.08.23
    Read More
  4. 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 설립법안 통과 촉구

    남원시의회 오동환 운영위원장과 강인식·김길수 의원 등 3명의 의원들은 23일 국회에서 공공의대법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만나 공공의대 설치법 통과를 촉구했다. 오 의원 등은 박희승 지역위원장과 함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Date2022.08.23
    Read More
  5.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244명 추가 발생...누적환자 30,621명

    남원시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244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30,621명이다고 밝혔다. 남원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33개소이며 이중 검사, 처방, 치료를 한번에 받을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21개소가 확보되어 있으며,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
    Date2022.08.23
    Read More
  6.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8월 23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8월 23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88%로 누적 45,100,859명, 접종 완료율은 87,03%로 누적 44,663,189명, 추가접종 65.35%로 누적 33,534,422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8.23
    Read More
  7. 남원시 8월 23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십5만0천258명 늘어 누적 2천2백4십4만9천475명, 사망자 52명 늘어 누적 2만6천161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8월 23일 현재 누적확진자 30,621명(격리진행 938명, 격리해제 29,637명, 신규확진자 244...
    Date2022.08.23
    Read More
  8.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8월 23일 화요일

    ▲ 10:00 - 을지훈련 회의(최초상황 보고 및 도상연습 토의), 강당, 70명, 안전재난과 ▲ 10: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보절면 신기마을, 15명, 시민소통실 ▲ 13:30 -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위촉식, 회의실, 50명, 기획실
    Date2022.08.22
    Read More
  9. 남원시공노조, 최경식 시장 인사 규탄 기자회견 열어...

    남원시가 지난 7월 12일과 8월 1일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남원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최경식 시장의 독선적 인사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남원시공노조는 22일 오전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를 "최경식 시장의 독단인사, 조직에 무력...
    Date2022.08.22
    Read More
  10. 남원시의회, 오동환·강인식·김길수 의원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촉구하는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남원시의회는 22일 오동환(운영위원장)·강인식·김길수 의원이 이날부터 국회 앞 1인 시위 및 홍보 활동을 일주일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남원 국립공공의료대학(...
    Date2022.08.22
    Read More
  11.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71명 추가 발생...누적환자 30,377명

    남원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71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30,377명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택치료자는 969명 격리진행 중이며, 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인 사람은 5명, 전라북도 전담병원 확보병상은 344병상으로 병상가동률은 35%이다 8월 2주차 ...
    Date2022.08.22
    Read More
  1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8월 22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8월 22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88%로 누적 45,100,230명, 접종 완료율은 87,03%로 누적 44,662,594명, 추가접종 65.34%로 누적 33,531,336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2.08.22
    Read More
  13. 남원시 8월 22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9천046명 늘어 누적 2천2백2십9만9천377명, 사망자 65명 늘어 누적 2만6천109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8월 22일 현재 누적확진자 30,377명(격리진행 974명, 격리해제 29,357명, 신규확진자 71명), ...
    Date2022.08.22
    Read More
  1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8월 22일 월요일

    ▲ 06:00 - 2022년 을지연습(8.22~8.25)-소집, 시청 주차장, 540명, 행정지원과 ▲ 11:00 - 이석규 민주노동열사 제35주기 추모식, 이석규 열사 묘역(사매면), 50명, 행정지원과
    Date2022.08.21
    Read More
  15.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58명 추가 발생...누적환자 30,306명

    남원시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58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30,306명이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증상 발생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사람과 접촉을 최소화 해줄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Date2022.08.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630 Next
/ 6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